사찰 경내로 들어오는 관문에 해당되며, 현불사가 일승도량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명칭이 붙여졌다. 일승이란 경전공부를 하는 사람, 선(禪)을 하는 사람, 기복을 하는 사람 등 모든 사람이 한 수레에 타고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즉 모든 사람들은 서로의 역할이 다를 뿐이며 높고 낮음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살아가도록 인도한다는 것이 현불사의 일승정신이다.
원래 묘법당이란 천상에는 부처님들이 모여 법을 설하는 곳이라고 한다. 현불사의 묘법당은 각종 법회 때 대중법문이 이루어지는 강당으로서, 천상의 묘법당에서처럼 스님과 법사님들이 한치의 오류도 없이 묘법연화경을 설하도록 가르치시겠다는 종조님 염원이 담겨있다.
공양간과 요사채가 있는 건물이다.
열목어 서식지. 현불사가 위치한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일대는 열목어의 최남단서식지로서 천연기념물 서식지 제74호로 국가의 보호를 받고 있다.
5월 5일 단오에 환자기도를 주관하는 곳이다.
보현범종은 보현보살의 정신으로 장엄이 되어 있으며 그 크기는 에밀레종과 같다. 1년에 네 번 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타종식을 거행하는데, 계절마다 방위를 바꾸어 가면서 동, 남, 서, 북에서 종을 친다. 종을 치면 궁상각치우의 5음의 조화된 힘을 통하여 변화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나라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건조기에도 종에 많은 이슬이 맺혀 흘러내린다.
연못은 중간도량 어구에 자리 잡고 있으며, 난공사지역으로서 10여년의 노력 끝에 완성되었다. 연못의 물이 모여서 채워지는 것처럼 현불사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재물이 모여서 경제적으로 곤궁하지 않도록 염원하는 뜻을 담아 조성되었다. 이 연못에는 연화교와 대득도교가 설치되어 있다.
대득도교는 연화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기도처로서 추가로 건립하였으며, 중생들이 자아를 성숙시켜 이 세상을 개척해 나가는 힘을 얻도록 하는 염원으로 장엄된 다리로서 양쪽에는 십이지신상이 새겨져 있다. 따라서 이 다리를 건널 때는 경건한 마음으로 합장하고 건너야 한다.
아랫 도량과 중간 도량을 잇는 다리. 다리를 건너면 자비전, 미타전, 설법전, 불광루, 산신각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관세음보살님을 모신 곳으로 4월 초파일의 행사를 주관하는 곳이다. 자비하신 관세음보살님의 힘이 모든 중생에게 두루 미쳐 항상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해주시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건물의 내부와 외부의 벽에는 관세음보살님의 그림과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생설화가 그려져 있다.
탑(塔)이란 글자를 파자하면 땅(土)의 응답(答)이라는 의미가 있다. 본탑은 미타전, 자비전과 더불어 삼계로 장엄된 곳으로, 각 방위에는 아미타불, 인간지지, 세간지지, 불안지지라는 글이 새겨져 있는데, 이들 각각에는 설송종조님의 심오한 원력이 장엄되어 있다. 탑을 도는 방법은 아미타불이 씌어져 있는 곳에서 돌기 시작하여 끝날 때는 아미타불 자리를 한두 발자국 넘어서서 인사를 드리면 된다.
현불사의 주 법당으로 아미타 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설송종조님께서는 모든 중생에게 허리를 구부리겠다는 서원을 세우시고 미타전을 건립하셨다. 건물의 외벽에는 심우도와 석가모니 부처님의 행적에 대한 그림이, 내벽에는 석가모니부처님의 십대제자 그림이 그려져 있다.
자비전 앞에는 약사여래상이 세워져 있는데 이곳에서 나오는 약수는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설법전이 건립되기 전까지 설송종조님이 거처하시던 곳으로 현재는 스님 법사님들의 요사체와 석경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설송종조님께서 열반하시기 전까지 거처하시던 곳으로 현재도 설송종조님을 모시고 있다.
태백산산신을 모셔놓은 곳으로, 산신각에서의 예배는 다른 전각과는 달리 18배를 올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 이유는 전 세계를 18산신이 나누어 관리하고 있는바, 이들과 협조하여 우리가 어디를 가더라도 보호해 달라는 의미이다.
불광전은 지세상으로 현불사에서 가장 윗부분에 조성된 전각으로서 설송종조님께서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선을 하시던 곳이다. "불광(佛光)"은 어두운 사바세계를 비추는 부처님의 자비광명이다.
심장병에 효험이 있는 약수로서 영령보탑과 불광전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이 탑은 전쟁, 왜란 등으로 나라를 위해서 희생함으로써 자기 명을 다하지 못하고 간 영령들을 모신 탑으로서, 영령들이 도량의 기도와 자손들의 정성을 통해 지혜를 기른 후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나서 공덕을 쌓도록 하게 만드는 것이 영령보탑을 건립한 취지이다. 五는 동, 서, 남, 북, 중앙의 다섯 방위를 의미하고, 萬은 세상일을 다한 후 다시 보탑으로 들어가는 원리를 의미하며, 八은 유교의 사, 농, 공, 상, 인, 의, 예, 지를 의미하고 千은 열십자를 위에서 막아놓은 형상이므로 답답하게 막혀있는 것을 의미한다.
요약하면, 동, 서, 남, 북, 중앙의 오방에서 여덟 가지 모습으로 살다가 나라를 위해 희생함으로써 제 명을 다하지 못하고 갔기 때문에 화신되지 않아 자유롭지 못한 영령들을 보탑 속에 넣어서 갈 곳으로 보내주는 원리가 오만팔천 영령보탑에 담겨 있다. 위령탑이 단순히 영가들을 위로하는 탑이라면 영령보탑은 이들을 보배로 만들어주는 원리가 있다.
영령보탑에서는 매년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에 수 천 명의 신도가 모여 유교식으로 영령대제를 지낸다. 도량에서는 평시에도 1년 365일 철야탑돌이를 하며, 신도들이 수시로 천탑기도나 탑돌이 또는 참선을 한다.